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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지는 아이

조르시 2024. 2. 26. 14:47


나는 대부분, 책을 보고 책을 사지작가를 보고 책을 사지 않는다. (대부분)그런 나도 좋아하는 작가가 몇 있고, 작가이름만 보고 사모으는 책이 종종 있는데엔터니 호로비츠, 츠지히토나리, 에쿠니가오리, 장자끄샹뻬, 이수지, 최숙희 작가 정도?(어라, 생각나는대로 막 적었는데..생각보다 많다.오늘부터는 작가를 보고 책을 사지않는다는 말을하지말아야겠다. ㅋㅋ )오랜만에 시간이 여유로워서 책장을 들여다보며 무슨 책을 다시 읽을지 고민했다. 나는 책을 별로 사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커다란 책장 5개를 채우고 있으니그것조차 물욕인가, 책을 많이 사는 편인가 하는 마음도 들고..무엇을 읽을지 고민해야하니 아이러니다, 싶기도 하고..새 책을 읽을 게 몇권이나 있는데왜 굳이 읽은 책 사이에서 고민하나 싶기도 하고..아무튼 여러감정. 각설하고.이 책은 컴플렉스를 이야기한다. 주인공인 마르슬랭은 걸핏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라서사람들이 매일 묻는다. 왜 얼굴이 빨개지냐고, 왜 빨간 얼굴이냐고.그런데 사람들이 물으면 더 빨개지고..결국 마르슬랭은 혼자있는게 편하다고 느낀다. 그러다우연히 재채기하는 친구를 만나고, 헤어진다. 어른이 되어 다시 재채기하는 친구를 만나고그 친구와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된다. 이야기는 이렇게 간단하다. 하지만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익살스런 일러스트나 짤막하고 간결한 문장이 주는 그 이상의 무엇인가가 있다. 첫번째 사람은 누구나 컴플렉스를 가진다는 것.두번째, 그 컴플렉스는 때로 깊은 고립을 만들기도 한다는 것,세번째, 나를 이해하는 사람은 단 한명이라도 있기 마련이라는 것. 언제인가 나의 아이가 컴플렉스가 생기고그 컴플렉스로 인해 힘들어한다면나는 이 책을 자연스레 보여줄까 싶기도 하다. 그저 누구나 가지는 한가지 특성일 뿐임을 이해하길 바라는 마음에.또 아이가 깊은 고립에 빠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또 우리아이가 그렇게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를 꼭 가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 책은 분명 가볍게 읽게 되지만, 많은 것을 남기는 책이기에우리아이도 훗날 이 책을 읽는다면이 책이 남기는 깊은 메시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우리 아이가 아닌 그 누구라도이 책은 가볍게 읽고 깊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덧붙인다면-요즘, 얼굴 빨개질일을 하고도 얼굴이 빨개지지않는 몇몇 어른들이여.그대들의 컴플렉스는 그 부끄러움을 모르는 마음이 되기를..그래서 부끄러울 일은 부끄러워하기를,그래서 죄짓지않기를기도해본다.
외로운 두 아이의 우정에 대한 짧은 소묘 얼굴 빨개지는 아이는 산뜻한 그림, 익살스런 유머, 간결한 글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장 자끄 상뻬의 또 하나의 그림이야기입니다. 늘상 빨개지는 얼굴과 끊임없는 재채기가 콤플렉스인 두 아이의 유년 시절이 담담하게 펼쳐집니다. 서로의 아픔과 외로움을 소중히 보듬어 안아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낸 두 아이는 어른이 되어서도 아름다운 우정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우정과 행복한 삶에 대해 설교하지 않고 나직막한 목소리로 가르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뻬의 따뜻한 위로가 다시 한 번 마음을 녹입니다.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천성적인 낙관이 녹아든 작품으로, 오랫동안 아이와 어른 독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화 같은 소설이지요.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편집하였습니다. ▶▶얼굴 빨개지는 아이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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