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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조르시 2024. 2. 22. 19:07


바퀴벌레는 요 네스뵈 작가님의 첫 작 박쥐와 플롯이 비슷하다. 바퀴벌레까지만 읽어도 해리 홀레라는 캐릭터는 독자가 확실히 파악할 수 있다.전작이 이국적인 호주가 배경이었다면 이번에도 이국적인 나라 무덥고 습한 태국이 배경이 된다. 떠도는 괴담과 음모가 개입되어 있는 살인사건의 구조는 전작 박쥐와 상당히 똑같다. 이번에는 태국에 근무하는 영사가 살해당해 노르웨이의 우수 수사관 홀레가 현지 경찰들과 공동 수사를 하게 된다. 파트너인 거구의 여형사는 이 소설에서 꽤 임팩트 있는 비중으로 나왔다. 에필로그를 제대로 읽었다면 독자가 앞으로의 시리즈에서 우리의 주인공 해리 홀레가 어떤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지 예상된다. 그리고 홀레와 잠깐이라도 썸이 있었던 여인들은 하나같이 왜 그렇게 끝나는지 모르겠다(꼭 그렇게 했었냐만 후련했냐! 네스뵈!). 느와르라고 봐도 무방. 결국 범인은 치밀했지만 그렇게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고 해리 홀레 식으로 처리 당한다. 전형적 하드보일드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박쥐를 읽었을 때처럼 지루한 감도 약간 있었다. 그러나 다음 작 레드브레스트 ‘오슬로 3부작’이라고 불리는 작품부터 작가의 포텐과 필력이 터지고 나의 지갑도 터지게 된다.(그래서 지금 리뷰를 쓰는 시점에서 현재까지 국내에 출간된 폴리스까지 이미 사놓은 상태이다.)p.s 현재 본토에서는 The Thirst 까지 나왔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벽 뒤에서, 마루 밑에서, 찬장 속에서… 불편한 진실들이 사방에서 부스럭거린다! 요 네스뵈가 지난 2014년 한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나를 작가로 만든 소설’로 명명한, ‘형사 해리 홀레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오슬로로 돌아온 형사 해리. 상처와 상실에 짓눌린 채 단골 술집인 ‘슈뢰데르’에 틀어박혀 세월을 보내던 어느 날, 경찰에서 망가질 대로 망가진 그를 호출한다. 주태국 노르웨이 대사가 방콕에서, 엄밀히 말하면 방콕의 ‘사창가’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것. 국제적인 사건을 해결한 전력으로 적임자로 뽑힌 해리는 동생의 사건을 재조사할 기회를 달라는 조건으로 태국으로 향한다. 그리고 태국 형사들과 대사의 주변 인물들, 목격자들을 만나며 조금씩 사건의 진상에 다가간다. 바퀴벌레처럼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늘 그 자리에 있었으며, 사방에 존재하지만 애써 못 본 척해온 진실을 향해. 전작 박쥐 와 함께 해리 홀레의 청년 시절을 그린, 그토록 젊고 뜨거우며 상처받기 쉬웠던 한 청춘의 내면이 형성되고 망가지는 과정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꼬르륵 늑대 놀이방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아이가 너무 좋아래서 구입했어요우리가 알고있는 무서운 늑대가 아니라 이래저래 허당끼있는 늑대 모습이 넘 귀엽네요모습을 본 숲속 동물들의 신뢰까지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늑대의 계획은 엉망이 되지만, 늑대는 착하게 사는 것이 훨씬 마음 편하다는 사실을 깨닫는습니다. 뿐만 아니라 좋은 일을 할 때 자신이 힘들게 동물을 잡지 않아도, 이웃들에게 힘 들이지 않고 먹을거리를 얻게 된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짧은 이야기 속의 유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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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힘이 세

표지에서 부터 자신감이 넘치는 꼬마 돼지가 보여요. 아이에게 당당함을 자신감이란 이런거야!라며 [내가 제일 힘이 세]를 통해들려주고 싶었어요. JEI 재능교육 내가 제일 힘이 세 ​(얀 드 킨더 글.그림 ㅣ 이현정 옮김) 대상 :만 3세 이상 재능교육의 모든 책들은 책 두께도 두툼하고,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죠. 만날때마다 너무 감촉이 좋아요. ​ ​ 팔을 불끈! 자신만만한한 표정의 아기 돼지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고​ 생각해요. ​ 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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