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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개혁 사상서를 파헤치다
200년 전 중국은 청나라 시절로, 지금으로 치면 세계적인 선진국에 속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 조선은 시대 흐름에 발맞추지 못해 가난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죠. 이런 당시 상황을 안타까워하여 청나라를 배워 실생활에 도움이 되게 하자고 주장한 학자가 있었는데, 그가 바로 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제가입니다. 북학의 는 박제가의 대표적인 저서로, 청나라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세히 기록했다가 조선에 돌아와 쓴 책입니다.
29살 때 처음 청나라에 가게 된 박제가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가난에 찌들어 제대로 입지도, 먹지도 못하는 조선 사람들과는 달리 모두 비단옷을 입고 곱게 치장을 한 청나라 사람들을 보며, 청나라를 본받아야 조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양반 사대부들은 청나라를 오랑캐의 나라라며 무시하였고, 상공업을 천하게 여겨 발달을 억제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박제가는 발달된 청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이고 상공업을 발달시켜야만 모두가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학의 는 당시에 쓰여진 가장 개혁적인 책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박제가의 변화에 대한 욕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그 이면에는 가엾은 백성들을 하루라도 빨리 구제하고 싶은 그의 절실함이 녹아 있지요. 그의 진취적인 개혁 사상과 나라와 백성을 위한 마음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에서도 언제나 되풀이하여 음미해 볼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Why? 인문고전학습만화-북학의]는 주인공인 엄지와 꼼지가 타임머신의 불시착으로 만나게 된 박제가와 함께 청나라와 조선을 둘러보면서 북학의 에 대해 알아 가는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그리고 있습니다. 사대주의 논란을 빚으면서도 북학의 가 인문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데는 저자 박제가의 진취적이고 개방적인 안목이 어느 사회에서나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박제가처럼 열린 마음과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볼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박제가를 만나다
지식톡톡_박제가의 일생
청나라에 가다
수레는 하늘에서 나온 도구
배를 타는 즐거움
지식톡톡_조선과 청나라
벽돌이면 뭐든 지을 수 있지
소고기 그만 먹자니까
똥도 뽕도 유용해
공부 좀 그만하라고!
지식톡톡_박제가의 친구들
병사가 많아도 소용없어
예술은 마음을 살찌우지
지식톡톡_왜 북학의 를 읽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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