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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재밌게 볼 놀이책을 찾다가 우연히 알게 된 원서다. 처음에는 너무 단순해 보여서 과연 놀이책의 기능을 할까 싶었다. 그런데 단순한 출발이 좋았고 조금씩 달라지는 노랑, 만나게 되는 다른 색과 형태가 점진적이라 좋았다. 굳이 지시 문장을 보지 않더라도, 노랑의 다양한 변주를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노랑을 문지르고 책을 흔들고 두 손을 사용해서 표현하다 보면, 아이도 나도 즐겁다.엄마가 아이와 함께 놀아줄때나 선생님과 함께 하는 미술놀이,마법사와 함께 마법놀이를 하는것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마치 정말 내가 이 동그라미 점을 눌러서 색이 변하거나 수가 많아지고 또 마구 흔들어서 동그라미 점들이 뒤죽박죽이 되게 할 수 있는 마법같은 책! 이 책은 억지로 상상하거나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상상..
카테고리 없음 2023. 12. 22.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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