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아이드 소울 (Brown Eyed Soul) 4집 - Soul Cooke

가끔 경계에 있다는 생각을 한다. 자신의 삶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될 때도 있고, 무엇인가를 보거나 들었을 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 경계라는 것은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지만, 또한 그 어느 쪽으로도 들어갈 수 있다는 그 미묘한 부분이 경계를 매력적으로 만든다. 물론 그것이 비극을 만들기도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경계에 있다는 것이 상당히 큰 장점이 된다. 특히나 메이저와 마이너의 경계에 있는 이들은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경계에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 된다.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 바로 그런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분명히 메이저에서 충분히 자신들의 영역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또한 이들에게는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 특유의 감수성..
카테고리 없음 2024. 1. 29.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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